아이폰 사진 지키는 데이터 옮기기 7단계, 백업부터 초기화까지
아이폰을 바꾸기 전 사진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옮기는 순서를 확인하세요. 빠른 시작·임시 아이클라우드·PC 백업의 차이와 기존 폰 초기화 전 점검법을 정리했습니다.
새 아이폰을 켰는데 사진이 보입니다. 앱도 익숙한 자리에 있네요.
“다 옮겨졌네! 옛날 폰은 이제 지워도 되겠다.”
잠깐만요. 사진 한 장을 확대해 보고, 오래된 동영상을 재생하고, 내일 꼭 써야 할 앱에 로그인해 봤나요? 화면이 예전과 비슷한 것과 생활에 필요한 데이터가 준비된 것은 다른 확인 항목입니다. 📱
아이폰 데이터 옮기기는 버튼보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존 아이폰에서 새 아이폰으로 바꾸는 상황을 기준으로, 백업 방식 선택부터 사진 확인, 기존 기기 초기화까지 이어지는 7단계를 정리했습니다.
“무슨 방법으로 옮겨야 하고, 어디까지 확인해야 옛 폰을 지워도 될까?”
1. 아이폰 데이터, 옮기기 전에 ‘보관 장소’부터 적으세요
이삿짐을 싸는데 냉장고 음식과 은행 통장을 같은 상자에 넣지는 않죠. 휴대전화 속 데이터도 중요도와 보관 장소를 나눠야 합니다.
사진은 iCloud에, 연락처는 다른 계정에, 녹음 파일은 기기 안에 있을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에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같은 방식으로 보관된다고 생각하면, 전송 후 무엇을 점검해야 할지 놓치기 쉽습니다.
먼저 기존 아이폰에서 설정 → 일반 → iPhone 저장 공간을 열어 보세요. 여기서 전체 사용량과 앱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을 ‘정리’하는 것과 ‘삭제’하는 것도 다릅니다. Apple 안내에 따르면 앱 정리는 문서와 데이터를 남기지만, 앱 삭제는 관련 데이터도 제거합니다. 정리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 차이를 확인하세요.

출처: https://support.apple.com/ko-kr/108429
전송 전에 용량을 줄이겠다고 중요한 앱부터 지울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다음처럼 적어 보는 것이 먼저예요.
| 데이터 | 먼저 확인할 것 | 새 아이폰에서 통과해야 할 확인 |
|---|---|---|
| 사진·동영상 | iCloud 사진 사용 여부, 동기화 상태 | 오래된 사진 열기, 중요한 영상 재생 |
| 연락처·일정 | 연결된 계정과 필요한 항목 | 중요한 연락처와 다음 일정 확인 |
| 메모·녹음·문서 | 기기 안인지, 클라우드인지 | 본문·첨부 파일·음성 실제 열기 |
| 메신저 | 앱 자체 백업·복원 안내 | 필요한 대화와 첨부 자료 확인 |
| 금융·인증 앱 | 기기 변경·재등록 안내 | 로그인과 필요한 인증 수단 확인 |
이 표는 Apple의 보증 범위를 옮긴 것이 아니라, 빠뜨리지 않기 위해 만든 사용자 점검표입니다. 앱별 이전 가능 범위는 해당 서비스의 현재 공식 안내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꼭 하나 더 할 일이 있습니다. 잃어버리면 다시 만들 수 없는 자료를 먼저 고르는 것입니다.
여행 영상, 가족 음성, 업무 녹음, 직접 작성한 문서처럼 대체하기 어려운 파일은 우선순위를 높이세요. 다시 내려받을 수 있는 콘텐츠와 같은 순서로 취급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체 사진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면 ‘반드시 보존할 자료’ 목록만이라도 만드세요. 파일명이나 촬영 시점, 보관한 앱을 적어 두면 나중에 확인할 때 훨씬 수월합니다.
2. 사진 동기화와 아이폰 백업은 따로 확인합니다
가장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iCloud 사진을 사용하면 사진과 동영상은 iCloud에 동기화되고, 일일 iCloud 기기 백업에는 중복으로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기 백업 완료’라는 표시만으로 사진 보관 상태까지 확인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출처:https://support.apple.com/ko-kr/108770
백업과 동기화는 역할이 다릅니다.
- 동기화: 연결된 기기에서 같은 자료와 변경 내용을 반영합니다.
- 기기 백업: 백업 대상인 데이터와 설정의 복사본을 만듭니다.
- 별도 파일 복사: 중요한 사진이나 문서를 다른 보관 장소에도 남기는 방식입니다.
이 구분이 실제로 중요한 순간은 삭제할 때입니다. iCloud 사진을 사용하는 기기 한 곳에서 사진을 삭제하면 다른 연결 기기에도 반영됩니다. 기존 아이폰을 깨끗하게 만든다고 사진 앱에서 하나씩 지우는 행동은, 새 아이폰에서도 그 사진을 없애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support.apple.com/ko-kr/108782
그러니 기존 폰을 비우는 일은 마지막 단계로 미루세요. 사진 정리와 기기 반납 준비는 같은 작업이 아닙니다.
사진은 ‘보이는지’와 ‘열리는지’를 나눠 봅니다 📷
새 기기에서 사진 목록을 볼 수 있어도, 필요한 원본을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지는 따로 점검하는 편이 좋습니다. iCloud 사진의 저장 공간 최적화는 원본을 iCloud에 두고 기기에는 공간을 절약하는 버전을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 최근에 찍은 사진뿐 아니라 오래된 시점의 사진도 열기
- 중요한 동영상의 처음·중간·끝을 실제로 재생하기
- 여행이나 업무 중 인터넷 없이 쓸 자료는 오프라인에서도 확인하기
이 점검은 전체 파일이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검증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진 목록만 훑어보는 것보다 누락이나 이용 문제를 찾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결혼식 원본이나 아이 성장 기록처럼 되돌릴 수 없는 자료는, 동기화 상태만 믿기보다 별도 보관본도 고려할 만합니다. 복사했다는 표시에서 끝내지 말고 복사한 쪽에서 직접 열어 보는 것까지 한 묶음으로 생각하세요.
3. 빠른 시작·아이클라우드·PC 중 내 상황에 맞춰 고릅니다
“어떤 방법이 제일 좋아요?”
데이터가 많은 사람, 컴퓨터가 없는 사람, 기존 폰을 먼저 반납해야 하는 사람의 답은 다릅니다. 기능 이름보다 지금 가지고 있는 기기와 기다릴 수 있는 시간으로 고르는 편이 현실적이에요.
Apple은 빠른 시작에서 iCloud 다운로드와 이전 기기 직접 전송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iCloud에서 내려받으면 앱과 데이터가 백그라운드에서 복원되는 동안 새 기기를 사용할 수 있고, 직접 전송은 양쪽 기기의 전송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출처: https://support.apple.com/ko-kr/102659
아래는 공식 방식의 차이에 사용 상황을 더한 비교표입니다.
| 방식 | 먼저 고려할 사람 | 준비할 것 | 선택 전에 볼 불편 |
|---|---|---|---|
| 빠른 시작의 기기 간 직접 전송 | 기존·새 아이폰이 모두 있고 함께 둘 수 있는 사람 | 두 기기, 전원, 안내에 맞는 연결 환경 | 전송 중 두 기기를 사용하기 어려움 |
| iCloud 백업에서 복원 | 완성된 백업이 있고 인터넷 환경이 좋은 사람 | 백업, Apple 계정, 네트워크 | 초기 화면이 떠도 다운로드가 이어질 수 있음 |
| 컴퓨터 백업에서 복원 | 개인 PC·Mac과 충분한 저장 공간이 있는 사람 | 컴퓨터, 케이블, 백업 파일 | 백업 파일과 암호를 직접 관리해야 함 |
세 번째 방식은 “인터넷이 아예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기 활성화나 앱·클라우드 자료 이용까지 모두 오프라인으로 끝난다고 기대하지 마세요.
또한 빠른 시작은 전송을 시작하는 설정 과정, iCloud나 직접 전송은 그 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이동 방식이라는 점을 알아두면 메뉴가 덜 헷갈립니다.
여기서의 판단 기준은 간단합니다.
두 기기를 충분히 함께 둘 수 있다면 직접 전송을 먼저 살펴보세요. 기존 기기가 곁에 없을 예정이라면, 헤어지기 전에 복원 가능한 백업을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개인 컴퓨터를 익숙하게 쓰고 파일을 별도로 관리하고 싶다면 컴퓨터 백업이 선택지가 됩니다.
다만 빠른 시작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앞으로 쓸 백업까지 마련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기 교체와 이후의 백업 관리는 따로 계획하세요.
4. 백업은 ‘시작’보다 ‘완료 시각’과 ‘복원 조건’이 중요합니다
백업 버튼을 눌렀다는 기억은 있지만 언제 끝났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있죠. 기기를 바꾸는 날에는 이 부분을 확실하게 짚어야 합니다.
일반 iCloud 백업은 설정 → 사용자 이름 → iCloud → iCloud 백업 → 지금 백업에서 시작합니다. 완료 전까지 Wi-Fi 연결을 유지하고, 화면에 표시되는 최근 백업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세요.
출처: https://support.apple.com/ko-kr/108366
여기서 날짜가 중요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제 백업한 뒤 오늘 중요한 녹음이나 문서를 추가했다면, 어제의 백업만 확인해서는 오늘 자료의 보존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백업 시각과 마지막으로 만든 중요한 자료의 시각을 비교해 보세요. 전송 직전에 생긴 자료까지 점검 대상에 넣어야 합니다.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부족하면 무조건 결제해야 할까요?
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구입했고 기존 기기를 백업할 iCloud 공간이 부족하다면, 무료 임시 iCloud 저장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조건부터 확인하세요.
기존 기기의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iPhone 재설정 → 새로운 iPhone 준비하기 → 시작하기에서 안내를 확인합니다. 기존 기기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Apple 계정 로그인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실제 제공 여부는 화면에 표시되는 조건을 확인하세요.

출처:https://support.apple.com/ko-kr/104980
공식 안내의 이용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기간 |
|---|---|
| 임시 백업을 새 기기로 복원할 수 있는 기간 | 21일 |
| 새 기기가 제때 도착하지 않은 경우 | 안내에 따라 21일 추가 가능 |
| 새 기기에 복원한 뒤 임시 백업 보관 | 7일 |
임시 공간은 기기 교체를 돕는 제한된 보관 공간입니다. 사진을 계속 쌓아 둘 영구 무료 저장 공간으로 계산하면 안 됩니다.
이 기능을 선택했다면 백업 완료일과 복원 예정일을 함께 적으세요. 새 기기의 배송이 늦어지는 상황에서는 용량보다 만료일 관리가 더 중요해집니다.
PC 백업에서는 암호화 설정도 확인하세요 🔐
Apple의 컴퓨터 백업은 기본적으로 암호화가 켜져 있지 않습니다. ‘로컬 백업 암호화’를 선택하면 저장된 암호, 건강 데이터 등 비암호화 백업에 포함되지 않는 정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Face ID·Touch ID·기기 암호는 암호화 백업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출처: https://support.apple.com/ko-kr/108353
Mac에서는 Finder, Windows에서는 Apple 기기 앱 등 자신의 환경에 맞는 공식 도구를 이용하세요. 완료 후에는 백업 날짜와 암호화 표시를 확인합니다.
이때 만든 백업 암호를 잊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까지 백업 작업입니다. 파일이 있어도 복원에 필요한 암호를 모르면 곤란하니까요. 암호를 옛 아이폰 안에만 저장해 두고 그 기기를 초기화하는 상황도 피해야 합니다.
컴퓨터 방식은 개인 PC의 여유 공간과 파일 관리 능력이 있을 때 권할 만합니다. 공용 컴퓨터에서 잠깐 작업하고 백업 파일의 위치도 모르는 상태라면, 편의보다 관리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5. 데이터 전송은 ‘한가한 시간’과 ‘맞는 연결’로 시작합니다
직접 전송을 선택했다면 현재 아이폰의 Wi-Fi와 Bluetooth를 켜고, 새 아이폰을 가까이에 둔 뒤 화면 안내를 따릅니다. 무선 전송 중에는 두 기기를 가까이 두고 전원에 연결해 두세요.
Apple은 전송 시간이 네트워크 상태와 데이터 양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10분이면 끝난다”는 식으로 일정을 잡기보다, 휴대전화를 쓰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확보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동 중이거나 곧 중요한 전화를 받아야 한다면 시작 시간을 다시 생각해 보세요. 예상보다 오래 걸렸을 때 가장 불편한 것은 진행 막대보다 전송 중에도 계속 휴대전화를 써야 하는 일정입니다.
케이블은 단자 조합부터 맞춥니다
Apple은 유선 전송에 사용하는 연결을 기기 조합별로 안내합니다.
| 기존 기기 → 새 기기 | 공식 안내의 연결 예 |
|---|---|
| iPhone 15 이후 → iPhone 15 이후 | USB-C 충전 케이블 |
| iPhone 14 이전 → iPhone 15 이후 | USB-C–Lightning 케이블 |
| iPhone 14 이전 → iPhone 14 이전 | Lightning–USB 3 카메라 어댑터 등을 이용한 별도 구성 |
출처: https://support.apple.com/en-us/117383?device-type=iphone
표의 ‘이전·이후’는 해당 번호의 모델을 포함합니다. 마지막 조합은 전원과 어댑터 연결 순서도 있으므로 공식 페이지의 해당 항목을 보고 준비하세요.
케이블 가격만 보고 전송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두 기기의 단자와 공식 지원 구성을 확인하고, 가지고 있는 케이블로 가능한지부터 살펴보세요.
60GB 업로드, 왜 생각보다 오래 걸릴까요?
여기서는 특정 아이폰의 실측치 대신 가상의 파일 60GB를 일정한 속도로 업로드하는 경우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GB는 십진 단위를 사용하고, 전송 준비·암호화·통신 부가 처리는 제외합니다.
이상적인 전송 시간(초) = 데이터 용량(GB) × 8,000 ÷ 속도(Mbps)
| 일정하게 유지되는 업로드 속도 | 60GB 전송의 단순 계산 |
|---|---|
| 20Mbps | 400분, 약 6시간 40분 |
| 50Mbps | 160분, 약 2시간 40분 |
| 100Mbps | 80분, 약 1시간 20분 |
위 표는 자체 계산 예시이며 아이클라우드 실제 소요 시간이나 기기 간 전송 속도표가 아닙니다.
이 계산이 알려주는 것은 인터넷 요금제 이름보다 실제 업로드 환경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클라우드로 처음 올려야 하는 자료가 많다면, 새 폰을 받은 뒤에야 백업을 시작하는 일정은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반대로 이미 동기화나 백업이 끝난 자료라면 전체 용량을 처음부터 다시 업로드한다고 계산할 이유도 없습니다. ‘사용 중인 저장 공간’과 ‘이번에 실제로 전송할 데이터’는 같은 숫자라고 가정하지 마세요.
전송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무작정 자료를 삭제하기보다 미리 백업할 것과 당일 처리할 것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6. 전송 완료 뒤에는 ‘내 생활이 되는지’ 확인합니다
이제 새 아이폰에 익숙한 홈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여기부터가 가장 중요한 확인 시간이에요.
기기 안의 자료, 클라우드 자료, 통신 서비스, 앱 로그인은 각각 살펴봐야 합니다. 화면 한 번 확인하고 끝내는 대신 내일 실제로 할 일을 기준으로 점검해 보세요.
사진은 최근·과거·중요 자료를 나눠 확인합니다
최근 사진만 확인하면 오래된 자료의 문제를 놓칠 수 있습니다. 다음처럼 범위를 나눠 보세요.
- 방금 찍은 사진과 최근 문서
- 몇 달 또는 몇 년 전 자료
- 반드시 남겨야 한다고 적어 둔 사진·영상·녹음
앱 안의 목록뿐 아니라 실제 내용까지 열어야 합니다. 파일 이름은 보이는데 문서가 열리지 않는다면, 아직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상태가 아닙니다.
금융·메신저 앱은 각각 확인합니다
기기 백업에 앱 데이터가 포함될 수 있다는 설명을, 모든 앱의 로그인과 본인 인증까지 그대로 보장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Apple의 백업 방식 안내에서도 Apple Pay 정보·설정, Face ID·Touch ID 설정 등은 백업 제외 항목으로 구분합니다. 금융 서비스나 메신저의 기기 변경 조건은 해당 서비스의 안내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https://support.apple.com/ko-kr/108771
주거래 은행 앱은 실제로 로그인해 필요한 인증 방식이 준비됐는지 확인하세요. 확인 목적으로 불필요한 송금이나 결제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추가 기기 등록을 요구한다면 안내된 절차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메신저는 아이콘만 확인하지 말고 꼭 필요한 대화와 자료를 찾아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서비스마다 다른 대화·첨부 파일 이전 범위를 일괄 보장하지 않습니다. 앱 자체 백업 안내에 적힌 대상 자료와 복원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업무용 인증 앱을 사용한다면 중요도를 더 높이세요. 새 폰에서 해당 업무 계정에 접속할 수 있는지, 복구 수단이 준비됐는지 확인하기 전까지 옛 기기를 지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와이파이가 된다고 전화번호까지 옮겨진 것은 아닙니다
새 아이폰에서 인터넷이 잘 되는데도 통화나 문자 확인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집의 Wi-Fi로 접속되는 것과 이동통신 서비스가 준비된 것은 별개이기 때문입니다.
Apple은 eSIM 설정 방식이 이동통신사 지원에 따라 달라진다고 안내합니다. eSIM 빠른 전송 역시 지원 조건이 있으며, 새 기기에서 요금제가 활성화되면 이전 SIM은 비활성화됩니다. 국내 통신사·알뜰폰의 지원과 비용을 모두 같다고 가정하지 마세요.
출처: https://support.apple.com/ko-kr/118669
확인할 때는 잠시 Wi-Fi를 끄고 셀룰러 데이터 연결을 살펴보세요. 일반 전화와 문자 수신도 확인합니다. 비상전화로 시험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화번호를 바꾸는 경우에는 기존 번호가 계정 복구나 인증에 쓰이는지도 미리 확인하세요. 데이터 파일이 온전히 남아 있어도 그 파일에 접근할 계정을 사용할 수 없다면, 생활에서는 복원 완료라고 느끼기 어렵습니다.
앱은 ‘많은 순’이 아니라 ‘못 쓰면 곤란한 순’으로
확인해야 할 앱이 많다면 세 묶음으로 나누세요.
| 우선순위 | 예시 | 완료 기준 |
|---|---|---|
| 당장 필요한 것 | 통화, 금융 인증, 업무 로그인 | 실제 사용 준비가 끝났는지 |
| 다시 만들기 어려운 것 | 가족 영상, 녹음, 개인 문서 | 원본 또는 필요한 내용이 열리는지 |
| 나중에 준비해도 되는 것 | 다시 받을 수 있는 콘텐츠 | 내려받을 경로와 계정을 아는지 |
게임 열 개가 실행되는 것보다 내일 출근에 필요한 인증 하나가 되는지 확인하는 일이 먼저일 수 있습니다. 전송 성공 여부를 앱 개수보다 생활의 막힘이 남았는가로 판단해 보세요. ✅
7. 기존 아이폰 초기화는 마지막 승인 단계입니다
기존 아이폰을 반납하거나 중고로 판매할 예정이라면 이 단계까지 끝내야 합니다.
Apple은 백업과 정보 전송을 거친 뒤 기존 기기의 개인정보를 제거하도록 안내합니다. Apple 계정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사진·연락처를 수동으로 지우는 대신, 기기와 iOS 버전에 맞는 로그아웃 및 지우기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출처: https://support.apple.com/ko-kr/109511
연결된 Apple Watch가 있다면 공식 안내의 페어링 해제 절차도 확인하세요. 기기 지우기는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iPhone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등의 안내를 따릅니다. eSIM을 사용하는 기기를 판매한다면 프로필을 포함한 지우기 옵션도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설정만 재설정’하는 메뉴와 기기의 모든 내용을 지우는 메뉴를 혼동하지 마세요. 실제 화면에서 어떤 자료가 제거되는지 읽고 진행해야 합니다.
초기화 전에는 다음 네 질문에 답해 보세요.
- 새 아이폰에서 가장 중요한 사진·영상·문서가 실제로 열리는가?
- 통화·문자·금융·업무 인증을 사용할 수 있는가?
- 아직 해결되지 않은 동기화·복원·로그인 문제가 없는가?
- 별도로 남긴 백업이나 중요 파일에 접근할 방법을 알고 있는가?
하나라도 대답이 불명확하면 기기를 지우기 전에 그 항목부터 해결하세요. 반납 기한이 있다면 기한을 지킬 수 있도록 앞 단계에 필요한 시간을 먼저 배정해야 합니다.
“하루 지났으니 괜찮겠지”보다 필요한 확인을 모두 마쳤는지가 더 나은 기준입니다.
전송이 막혔다면, 어디에서 막혔는지 구분하세요
진행이 더디다고 곧바로 두 기기를 초기화하고 다시 시작하면, 무엇이 문제였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표로 현재 상태를 먼저 구분해 보세요.
| 눈에 보이는 상태 | 먼저 확인할 것 | 판단을 보류할 것 |
|---|---|---|
| 새 기기 설정 안내가 나타나지 않음 | 전원, 근접 상태, Wi-Fi·Bluetooth 등 공식 시작 조건 | 기기 고장이라고 단정 |
| 앱이나 사진이 계속 내려오는 중 | 현재 선택한 복원 방식과 진행 상태 | 홈 화면이 떴으니 모두 끝났다고 판단 |
| 특정 앱만 로그인되지 않음 | 그 앱의 기기 변경·인증 안내 | 전체 데이터 전송을 처음부터 반복 |
| 사진 일부가 보이지 않음 | 계정, 보관함, 동기화 상태, 기존 자료의 위치 | 기존 폰 자료부터 삭제 |
| 셀룰러 연결이 안 됨 | 요금제 활성화와 통신사 지원 안내 | Wi-Fi가 되니 개통도 끝났다고 판단 |
이 표는 증상을 구분하는 출발점입니다. 오류 메시지가 있으면 문구를 기록해 해당 공식 지원에 문의하는 데 활용하세요. 무조건 몇 분 기다리면 해결된다는 시간을 정해 두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길 메모는 딱 다섯 줄입니다
복잡한 내용을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전송 전에 아래 빈칸만 채워 두세요.
- 내가 선택한 전송 방법:
- 백업 완료 시각과 보관 장소:
- 반드시 보존할 자료:
- 새 폰에서 확인할 핵심 앱·인증:
- 기존 폰을 지우기 전에 남은 일:
아이폰을 바꿀 때 가장 값진 준비는 새로운 배경화면을 고르는 일보다, 없어지면 곤란한 것을 먼저 찾아 두는 일입니다.
옛 폰의 초기화 버튼은 새 폰이 켜졌을 때 누르는 버튼이 아닙니다. 필요한 자료가 열리고, 내 계정에 들어갈 수 있고, 내일 할 일을 새 폰으로 해낼 준비가 됐을 때 누르세요.
그때부터 기기 교체가 끝난 겁니다. 📱